나의 작업은 ‘생명의 본질’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천체 물리학자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 암흑물질, 암흑에너지로부터 생명의 기원을 찾고자 하는 연구를 통해, 우리의 몸을 이루는 분자들의 모태는 우주에서 왔다고 보고하며, 인류의 직계조상은 우주에 존재하는 별(星)이라 해석한다. 이러한 과학적 사실은 ‘생명의 본질은 내 몸, 주변 생물체 등의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우주에 까지 존재함을 인지시켰으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미생물에서부터 거대 행성까지 도처에 존재함을 통해 ‘생명의 본질은 무엇일까?’ 라는 작업 화두로 제시된다. - 작가노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