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ui Kim

김수희


B. 1987


Breate, Cherry, Black finish, Ø43x26.5(h)cm, 2024

식물의 유기적인 형태에서 비롯된 서사적인 구조를 통해 가구의 쓰임과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융화시킨다. 현태를 의도하고 이를 쓰임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자연의 미감을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해마다 무엇을 작업했는지를 떠올리며 그 해를 기억합니다.
글을 쓰는 것처럼, 나의 작업은 ‘생生’의 감각을 포착하고 사물을 통해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포착된 상들은 삶의 한 가운데에 두고자 하는 정서에 관한 것들입니다.
압도적인 미감을 느끼게 하는 자연을 바라볼 때 마주하게 되는 생의 순환은 몸을 관통하는 듯한
경이와 겸허의 감정을 떠오르게 하며 스스로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위대한 것들은 언제나 우리의 삶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나는 그것들을 응시하며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 작가노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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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B. 1987

식물의 유기적인 형태에서 비롯된 서사적인 구조를 통해 가구의 쓰임과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융화시킨다. 현태를 의도하고 이를 쓰임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자연의 미감을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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