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unguk Min

민경욱


B. 1978


꽃의 노래, 아프리카 대리석, 23x12x52(h)cm, 2024

인간의 존재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규정 된다. 타자와의 관계는 인간존재 진화를 가능케 하며그 방향을 결정한다. 전 세계로 뻗어나간 서구 문명은 지금까지 타자를 대립과 극복의 대상으로간주해 왔다. 다시 말해 스스로를 공리로 규정하는 단일한 형태의 사고방식(Forma Mentis)을발전 시켜 왔고 타자를 계몽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리하여 일류사의 극단적인 폭력들이태어났고 이는 종교의 이름으로, 문명의 이름으로 포장해 왔다. 오늘날에도 역시 타자에 대한 폭력은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나는 나의 작품에서 타자와의 새로운 관계의 규정을 통한대한적 가치를 제한한다. 매끈한 표면과사각형의 틀은 절대적 이념을 숭상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을 그리고 끊어진 매듭은 전통과의결별을 상징한다. 또한 서로 다른 색에 대리석의 조합은 차이와 다양성의 인정되는 새로운 관계를나타낸다. 변화란 폭력적 혁명이 아닌 타자와의 조화로운 관계로부터 출발한다.꼬인 매듭과 얽힌사슬은 어떠한 중심도 어떠한 기준도 존재하지 않는 타자와의 조화로운 연결에 대한 메타포이다.

- 작가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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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guk Min

민경욱

B. 1974

민성호 작가의 언어는 본인 내면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작가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신과의 입맞춤이며 자기 정체성의 확립이다. 작가의 작업은 얼굴 위주의 작업에서 인체를 통해서 ‘사유하는 생각’을 무거운 돌로 형상화해 머리 위에 얹히는 형태의 작업이 진행된다. 더 나아가 무거운 생각인 ‘사유’가 연기나 새로 표현되며, 흩날리는 연기와 날아가는 새의 얼굴 형태의 이미지로 승회 된다. 작가는 얼굴의 표상으로 사랑의 얼굴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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