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one Jin

진귀원


B. 1981


 


Gemstone Tower, 투명레진, 안료, 스테인리스 스틸, 55x155(h)cm

작업의 소재로 사용되는 투명 레진은 고체와 액체 사이의 동시적 공존 상태의 형상을 갖고 있다. 빛의 투과성으로 인해 형태가 명료하지 않고 볼륨감과 매스를 감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징으로 견고한 바위도 세포의 점막과 같이 연약해 보이게 만든다. 단단한 고체에서 액체로의 방향성은 견고함이 붕괴된 물렁한 기반위의 새로운 변화를 암시한다. 손쉽게 들릴 것처럼 부드럽고 경량으로 보이지만 중량감의 착시이다.

이 불확정성은 유동적으로 흔들리는 지금 이 세계와 닮아있다.


Artworks


Guione Jin

진귀원

작업의 소재로 사용되는 투명 레진은 고체와 액체 사이의 동시적 공존 상태의 형상을 갖고 있다. 빛의 투과성으로 인해 형태가 명료하지 않고 볼륨감과 매스를 감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징으로 견고한 바위도 세포의 점막과 같이 연약해 보이게 만든다. 단단한 고체에서 액체로의 방향성은 견고함이 붕괴된 물렁한 기반위의 새로운 변화를 암시한다. 손쉽게 들릴 것처럼 부드럽고 경량으로 보이지만 중량감의 착시이다.

이 불확정성은 유동적으로 흔들리는 지금 이 세계와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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