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광장에서는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리듬감을 유쾌하게 표현하는 송현구 작가와 기존의 로봇의 이미지를 벗어나 인간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위 요소들로 채워진 김택기 작가의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첫날인 10월 13일 17시 외부 광장에서 진행되는 ‘더 크레센트 트리오(The Crescent Trio)’의 공연에서는 아코디언-데이브유, 콘트라베이서-송미호, 기타-박윤우 연주자의 멜로디와 화성의 균형잡힌 조화로움 위에 재즈와 월드뮤직을 기반으로 낭만적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과 작품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 전시장에서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이수동 작가, 추억의 아련함을 풍광으로 표현하는 안광식 작가,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경을 그리는 심봉민 작가, 목화솜의 포근함으로 마음의 평온을 선물하는 환희 작가의 작품과 함께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외 작가 줄리안 오피, 마유카 야마모토, 하비에르 카예하 작가의 작품까지 더해져 더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겨볼 수 있다.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나인원한남 고메이494에서 선보이는 <ART ORCHESTRA>전시를 통해 작품과 음악의 만남을 즐기고, 국내 및 해외 작가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접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