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s

2026. 03. 19 – 04. 29

Location

매스갤러리 청담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20, 청담스퀘어 G121

도시는 언제나 우리보다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인다. 쏟아지는 빛과 소음, 거대하게 솟은 건물들 사이를 지나며 우리는 매일 그 속을 걷는다. 도시라는 거대한   구조물은 우리의 삶이 펼쳐지는 무대인 동시에, 우리를 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그 안에서 우리는 때로 스쳐 지나가는 익명의 존재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를 가만히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김병규 작가는 이 익숙한 풍경 속에서 '사이'라는 감각에 주목한다. 그에게 도시를 걷는다는 행위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다. 그것은 감정의 층위를 통과하고, 내면의 생각과 마주하며, 보이지 않는 관계의 구조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일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마침내 나와 나 사이의 틈에서 우리는 비로소 흔들리고 갈망하며 꿈꾸게 된다.


이번 전시 〈도시의 사이〉는 도시라는 거대한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다채로운 자화상을 담아낸다. 도시는 우리의 욕망과 환상이 뒤섞인 공간이며 때로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기도 하지만, 그 틈새와 거리 속에서 인간은 여전히 자신만의 색을 품고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틈 안에서 서로를 인식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과정, 그 변화의 경계와 조용한 긴장이 머무는 자리가 바로 김병규 작가가 제안하는 ‘도시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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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도시는 언제나 우리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빛과 소음, 거대한 구조물 사이를 지나며 우리는 매일 그 속을 걷는다. 도시는 삶의 무대인 동시에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익명의 존재이자 관찰자로 머문다.


김병규 작가에게 도시를 걷는 행위는 감정의 층위를 통과하고 보이지 않는 관계의 구조를 경험하는 일이다. 건물과 건물, 사람과 사람, 그리고 마침내 나와 나 사이의 틈에서 우리는 흔들리고 꿈꾼다.


이번 전시 〈도시의 사이〉는 도시라는 거대한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담아낸다. 도시는 욕망과 환상이 뒤섞인 공간이지만, 그 틈새에서 인간은 여전히 자신만의 색을 품고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틈 안에서 서로를 인식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과정, 그 변화의 경계와 조용한 긴장이 머무는 자리가 바로 ‘도시의 사이’다.


Dates

2026. 03. 19 – 04. 29

Location
매스갤러리 청담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20, 청담스퀘어 G121


Installation Views
Artist

Byungkyu Kim

김병규